왜 호흡을 관하는가?
Paragraph 6.8.1
왜 호흡을 관하는가?
부처님은 〈염처경〉을 비롯해 〈염신경〉, 〈입출식념경〉 등 중요한 경에서 ‘바아와나bhāvanā’라는 실질적 수행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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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2
“고요한 장소에 가서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라.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염을 앞에 세우고 신身을 수관隨觀하라.” ‘신을 수관하라’는 것은 ‘몸을 아누빳시anupassī’하라는 말의 번역입니다. 아누빳시는 ‘어디에 다가가서 본다’는 뜻입니다. 놓치지 않고 줄기차게 따라 붙으면서 잠시도 한눈팔지 않고 지켜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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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3
그런데 지켜보는 대상을 하나로 말할 때는 신身, 즉 몸을 지정합니다. 더 부연할 때는 네 가지를 말합니다. 그 네 가지는 신·수·심·법身受心法입니다. 그 대상을 어떻게 지정하든 간에, 요는 ‘항상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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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4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단정한 자세로 바르게 앉아야 합니다. 이렇게 앉으면 호흡이 고르게 되면서 제대로 자리 잡힙니다. 그래서 ‘신념身念’이라고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신념’이 바로 ‘호흡념’ 즉 ‘호흡관’이 되는 것이지요. 보통 ‘수식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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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5
‘수식관’이라 하면 따를 수隨 자를 쓸 때도 있고 셀 수數 자를 쓸 때도 있어요. 셀 수數 자를 쓸 때는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수를 세며 정신 집중을 하는 호흡법의 한 방법을 말하지요. 따를 수隨 자를 쓸 때는 ‘식息, 즉 호흡을 따라다니면서 관하라, 즉 수관隨觀하라’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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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6
앞서 ‘온몸을 경험하면서 들이쉬리라. 온몸을 경험하면서 내쉬리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필이면 왜 호흡을 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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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7
사실 호흡과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라는 말은 기능면에서 서로 연관된 불가분의 관계,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호흡을 통제해서 몸을 통제할 수 있고, 몸이 건전한 자세로 있게 되면 마음도 건전해집니다. 결국 호흡을 통제해서 마음을 통제할 수 있고, 마음이 통제되면 몸도 통제됩니다. 그런 뜻으로 이 셋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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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6.8.8
몸과 마음은 바로 다스리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호흡은 바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흡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관리하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일체화시켜서 관리, 조정, 제어된 상태에 두려고 노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수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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