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밭
Paragraph 5.6.1
복의 밭
불교에 복전福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복전은 ‘복 밭’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복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있는 복의 밭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의 씨를 뿌릴 수 있고 그것을 능히 키워낼 수 있는 밭, 바로 삼보三寶입니다. 부처님[佛]과 부처님의 법[法]과 부처님의 법을 실천 수행하는 승가[僧], 이 세 가지가 복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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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5.6.2
여기서 승僧은 중이 아닙니다. 중다운 중이라야 승입니다. 삼보에 들어가는 승, 곧 승보僧寶라는 말이지요. ‘보물 보寶’ 자가 붙은 승보라는 막중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경에 보면 ‘사향사과四向四果1에 들어선 사람들, 즉 사쌍팔배四雙八輩의 사람들이 승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예류과에 들어야 복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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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5.6.3
그런데 이는 다른 종교에서 들으면 ‘아니, 자기들만 복전인가? 그럼 우리 하느님, 우리 신은 그럼 복전이 아닌가?’ 이렇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교가 배타적 독점권을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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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5.6.4
불·법·승 삼보는 연기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연기법을 깨달은 이가 부처요, 연기법을 설함이 법이요, 연기법을 알고 연기법에 따라서 생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승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삼보를 연기법과 연관지어 볼 때, 복전은 바로 연기법입니다. 즉 연기법에 대한 이해와 연기법에 따라서 생활하는 태도, 그것이야말로 복전이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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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raph 5.6.5
이 점을 앞으로 불교 공부하는 동안 명심해야겠습니다. 복전인 연기법을 탐구해서 확신을 가지고 이 길을 나아가 진실로 복전을 일굴 수 있을 때까지 우리의 화두로 삼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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